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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으로 머리하기 (로이드밤 개봉역점 )

오랜만에 미용실에 다녀왔다. 정부에서 받은 재난지원금을 사용해서 머리를 하려고 미용실을 찾았다. 로이드밤 개봉역점 완전 우리 동네는 아니고 버스로 네 정거장 정도? 그래도 가까워서 방문했다. 네이버로 예약하고 가격은 가서 확정 나면 계산하는 거고 예약금 만원만 미리 결제했다. 내가 하고 싶은 머리가 있었기 때문에 미리 네이버 톡톡으로 사진을 보내드리고 간단하게 상담도 받고 물론 방문해서 더 자세한 상담을 받았다! 내가 하고 싶은 건 전체 탈색 없이 부분 탈색만으로 옴브레 염색을 하고 싶어서 색 상담도 잘해주셨다! 이건 머리 하기 전 내 상태! 그리고 부분 염색이랑 부분 탈색만 한 상태! 이것만으로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전체 염색 후! 선생님께서 머리 오래가도록 처음에는 어둡게 맞춰주셨다. 시간이..

EVERYDAY 2020.06.01

191225 크리스마스 DDP SEOUL LIGHT 서울라이트

2019년 크리스마스 작년 2018년에도 거누랑 크리스마스를 보냈고 이번에도 거누랑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23일 24일 연차를 썼기 때문에 제대로 연휴였다. 토요일 퇴근하고 집에 갔으니 일 월 화 수 이렇게나 쉬었다. 열심히 쉬고 부모님과 잘 지내고 이브날에는 거누 부모님과 저녁도 먹고 뜻밖의 선물도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 다시 서울로 복귀하는 날인 크리스마스 거누를 만나서 일단 점심을 먹었다. 만나자 마자 건네 받은 튤립 한송이와 매직 마우스 어머 매직 마우스라니 내가 계속 고민하던 것 포기하고 싼 블루투스 마우스 사려고 했는데 거누 산타에게 받았다. 항상 감사할뿐 그리고 너무 귀여운 카드 나도 저런 카드 만들고 싶다.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점심 먹고 어디 갈까 했는데 거누는 자꾸 나한테 물어보더니 이미..

EVERYDAY 2019.12.29

양주 백석 카페 PLACEJIAN 플레이스지안 with 담소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카페 남자 친구랑 드라이브하면 꼭 가는 카페다. 의정부에서도 멀지 않고 포천에서도 멀지 않다. 이제는 내가 운전해서도 갈 수 있는 카페 그런데 12월 2일부터 리모델링을 한다고 해서 이번에 바뀌기 전의 플레이스 지안을 기억하고 싶어서 엄마랑 다녀왔다. 전에 담소라는 이름의 카페였을 때 처음 방문했는데 어느덧 이름이 바뀌고 새로운 모습으로 또 만난다니 기대가 된다. 엄마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연하게! 엄마는 한여름 아니고서야 항상 따뜻한 아메리카노다. 사실 한여름에도 카페에 에어컨이 빵빵하다면 역시나 따뜻한 아메리카노. 나는 자몽에이드 그리고 같이 먹을 베리 미수! 베리 미수는 쌀케이크이니 다들 꼭 꼭 먹어봐야 한다. 시그니처 음료도 있지만 이날은 멀미를 조금 해서 상큼한 에이드를 마..

좋아하는것 2019.12.11

20191123 대학로 연극 카톡 소통 연극 #나만빼고, 대학로 맛집 골동면

추가 출근해서 1시에 퇴근한 토요일 남자 친구랑 오랜만에 연극을 보러 갔다. 전날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려고 찾아보았다. 찾아보던 중 신기한 문구를 발견했다. 카톡 소통 연극이라니??? 보통은 관람중에 핸드폰을 만지면 극에 방해가 되어 사용이 불가한 것인데 카톡으로 관객들과 소통을 한다니! 일단 예매 너무 궁금했다. 관객들과 소통을 하는것이 연극의 큰 장점인데 카톡도 참여한다 신박했다. 3시 연극이라 퇴근하고 빠르게 달려갔더니 2시 30분에 티켓을 받았다. 점심을 못먹어서 배고프니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구운 계란과 소시지 먹고! 그리고 신기한것! 입장할 때 QR코드를 카톡에서 찍으면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게 된다. 우리는 11월 23일 3시 관객들과 채팅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입장전에 요 사진들도 찍어가..

EVERYDAY 2019.11.24

따릉이와 막걸리

맹꽁이랑 퇴근하고 따릉이를 타기로 했다. 내가 고른 자전거는 왜 이상했을까 열심히 달려도 빨리 나가지 못했다. 헛바퀴를 돌리는 것 같았다. 조금 탔는데도 금방 숨이 찼다. 달리는 동안 하늘도 너무 예뻤고 중간중간 공원에서 쉬는 사람들도 보였다. 우리도 공원에서 잠시 쉬고 돌아가기로 했다. 이렇게 찍으면 이런 사진이 나온다. 자전거도 잘 타는 맹꽁이 하천 길 따라가다가 위로 올라왔는데 너무 예쁜 길을 만났다. 그리고 우리는 다이어트를 하니까 가볍게 무엇을 먹을지 찾아다녔다. 가볍게 해물 파전을 시키고 가볍게 두부김치를 시켰다. 이렇게 행복한 퇴근길이 아닐 수 없었다. 막걸리 가게는 우리 집 뒤에 있는 새벽집이라는 곳 주인아저씨가 무심해서 좋았다. 우리가 반한 막걸릿집.

좋아하는것 2019.10.13

삼겹살, 깔라만시, 남자친구

언제였지 아마 추석이어서 수요일에 퇴근하자마자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본집으로 갔다. 집에 가기전에 남자 친구랑 저녁 먹고 들어가려고 삼겹살 집을 찾았다. 새로운 삼겹살 집이 생겼길래 가본 곳!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사진을 왜 안찍었을까... 다음부터는 간판도 꼭 찍어야지 우리가 삼겹살만 시킨 건 아닌 거 같은데 또 기억이 안 난다. 명이나물과 고추냉이 조합 여기는 고모리 마로니에 카페 삼겹살 먹고 간 곳은 아니고 서로 집에서 추석 잘 보내고 일요일에 갔던 카페 마로니에 공원도 좋아하고 마로니에 칵테일 사랑 노래도 좋아하고 여기 마로니에 카페도 좋아한다. 엄마, 아빠랑도 오고 할머니랑도 와본 곳이고 거누랑도 갔던 곳! 그리고 무조건 깔라만시 에이드 먹기! 즐거운 추석 연휴였다. 마지막 사진들은..

좋아하는것 2019.10.13

링링 오던 날

이번 주 주말에 태풍이 또 온다던데 다행히 일본 쪽으로 꺾인다더라 오늘부로 딱 한 달 전 링링 오던 날이 생각났다. 토요일이었고 출근하는 날이었다. 첫 토요일 출근이었고 아침에 살짝 비가 내렸다.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그래도 더웠다. 아침에 엄마랑 조카랑 영상통화를 했다. 우리 조카가 너무 예쁘게 웃어줬다. 태풍 날씨와는 너무도 안 어울리게. 퇴근하는데 비가 아침과는 다르게 많이 왔고 바람도 역시나 많이 불었다. 은행나무에서 아직 익지도 않은 은행들이 폭탄처럼 떨어졌다. 저녁거리 사러 마트를 다녀왔다. 집 앞이라 다행이었다. 마트표 회도 먹고 점심에 먹다 남은 김치찌개에 라면도 끓여 먹었다. 아마 일요일 일정은 단호박 손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태풍이 지나간 하늘

EVERYDAY 2019.10.07

20190905 구로역 송이족발

어렵게 어렵게 약속을 잡았다. 역시 직장인은 평일 약속이다. 구로가 제일 적당했다. 집 가는게 제일 중요하니까. 구로역 맛집 중에 족발이 무난했고 우리는 만장일치로 송이족발 가게로 향했다. 직장과 가까운 구로역이지만 3인 버스비나 택시비나 비슷하니 택시를 타고 구로역에서 내렸다. 구로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송이족발 (2층에 있다.) 우리가 도착 했을때 우리가 첫 손님인가 그랬다. 정확히 기억으 안나지만 사람이 없었다. ​​​​​​​​​ 우리는 반반 족발을 시켰다. 순두부 찌개와 막국수가 나왔고 (막국수도 따로 추가했었다.) ​​ 반반족발 (매운족발 & 일반족발) 너무 맛있었다. 지인이 와서 구로 뭐 먹으러 갈까 물으면 송이족발 가자 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 그런데 여기 진짜는 따로 있었다. 파전...

EVERYDAY 2019.09.29

20190904 후암동 도동집 ( 평일 데이트 )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보니까 역시나 비가 왔다. ​ 오늘 하루는 퇴근하고 만날 남자친구 생각으로 버텼다. 그리고 빠르게 퇴근해서 서울역으로 갔다.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평일 데이트를 했다. 내가 서울로 오면서 남자친구와 멀어졌다. 예전에는 평일에도 두번정도 만났는데 이제는 일주일에 한번은 볼 수있으려나. 열심히 남자친구 만나러 가야겠다.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가봤는데 나랑 한번 더 오고 싶어 한 도동집. ​​ 남자친구는 초상권 보호 우리는 7시 전에 도착해서 약 15분 정도 기다렸다. 오는 순서대로 줄을 서있으면 직원분이 나오셔서 미리 주문을 받아주신다. ​​​ 불고기 파전 , 아게다시도후(두부튀김), 도동탕면을 주문했다. 제일 기대 안했던 도동탕면이 제일 맛있었다. 불고기 파전은 불고기와 파전 맛이다...

EVERYDAY 2019.09.06

20190903 신전떡볶이, 순백수 히노키 탈취제

떡볶이는 신전 떡볶이를 제일 좋아한다. 우리는 어플로 신전을 시켰다. 그리고 퇴근했다. ​ ​ ​ 비가 와서 느낌이 또 다른 퇴근길이다. 비가 와서 그런지 고먐미는 없었다. ​ ​ ​ ​ 비 오는 날과 어울리는 길 같다. ​ 집에 도착하자 바로 초인종이 울리고 배달이 왔다. 치즈 떡볶이 중간맛 2개, 어묵 튀김, 달걀, 스팸 마요 컵밥. 너무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다. 저녁은 항상 잘 먹는다.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고 친구랑 헤어지고 택배를 뜯었다. 제일 기대하던 순백수 히노키 탈취제가 왔다. 편백 나무 향이 아주 좋다. 향균 및 집먼지진드기 예방에도 좋고 탈취에도 효과가 있다. ​ 히노키라고 해서 일본 제품인가 했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일본 원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내가 구매할..

EVERYDAY 2019.09.05